다양한 로봇수술의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이 공유된 ‘제1회 명지병원 로봇수술심포지엄’이 열렸다.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수술에서 ‘성기능 보존’이라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복강경절제술 보다는 로봇절제술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5일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주최한 제1회 로봇수술심포지엄의 첫 연자로 나선 김현회 교수(비뇨의학과)의 ‘악성질환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 전립선암’ 발표에서 제기됐다. 김현회 교수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경 보존 전립선암 로봇수술(RS-RARP)을 소개했다. 이어 복강경과 로봇절제술을 비교한 연구를 토대로 “두 방법 모두 종양제거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회복속도 및 성기능 보존부분에서는 로봇수술이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이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현회) 개소를 기념해 개최한 이번 로봇수술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로봇수술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망하고,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악성질환과 양성질환의 로봇수술’을 주제로 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로봇수술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지견을 공유하는 ‘제1회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현회 교수) 개소를 기념해 오는 5일 오후 2시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악성질환과 양성질환의 로봇수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장암 및 직장암 로봇수술의 국제 표준 매뉴얼을 정립한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김선한 교수와 부인암 수술의 대가인 서울대병원 송용상 교수가 참여, 다년간 축적된 로봇수술 임상 노하우와 다양한 수술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두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첫 세션은 ▲전립선암(김현회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 ▲갑상선암(김완성 명지병원 외과 교수) ▲대장암(김선한 말라야대학 외과 교수) ▲부인암(송용상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등 악성질환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된다. 양성질환의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담낭질환(임마누엘 명지병원 외과 교수) ▲전립선비대증(이소연 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침샘종양(조기주